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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입문편

명리학 공부(명리학 입문편 30장)

by 차니도사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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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갑자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일은 지지가 자와 축이 공망이 됩니다. 이번 일주들은 병진일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간여지동이거나 양인살, 괴강살과 백호대살이 있는 일주입니다. 사주의 구성을 보고 판단을 하겠지만 일주 자체가 전부 강인한 일주로 볼 수 있습니다. 간여지동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존심, 주관, 고집이 센 것이 특징입니다.

갑인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갑인일주는 갑목에 지지마저 인 목이라 나서는 기질과 책임을 지려는 면이 강합니다. 남에게 지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만큼 독립심이 강하고 배짱 있게 살아가며, 정도 많은 성격입니다. 작은 재물에는 관심이 없고 항상 큰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적절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면 한량으로 지내기가 쉽습니다. 현학적인 머리에 주관이 강하니 노력하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일을 만드는 기질이 강합니다.

을묘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을묘일주는 천간과 지지가 모두 목이며 주관이 강하고 독립심이 강하지만 겉보기에는 조용해 보입니다. 성실하고 치밀하며 일 처리가 깔끔합니다.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고 승부욕이 강해 홀로 일하기를 좋아합니다.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이라 꾸준함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병진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병진일주는 병화에 일지 식신이므로 솔직하면서도 성질이 급해 행동이 앞서는 기질로 이상이 큰 사람입니다. 승부욕은 강하지만 숨김이 없으며, 한 가지를 꾸준히 천착하는 면은 집요할 정도입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다 보니 남이 보기에 갑작스러운 행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정사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정사일주는 상하가 모두 화기운이나 음이므로 조용해 보입니다. 보기에 조용해서 약한 듯해도 승부욕과 시기심이 강한 편이라 심하면 투기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주관이 강해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을 믿는 성격이다 보니 남이 보기에 충고를 듣지 않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봄, 여름 태생이면 질투심과 시기심이 강해져 극단으로 치닫는 면이 있습니다.

무오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무오일주는 무에서 오를 보아 양인인 데다 일지 오화가 일간을 강하게 해 주기 때문에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자존심이 세며, 무 일간의 특성으로 화려함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호불호가 너무 분명한 성격이다 보니 대인관계가 안 좋아지는 면이 있으며, 살아가면서 재산을 탕진할 여지가 큽니다. 사생활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는데, 지지에 진과 유가 있으면 다리에 병이 날 여지가 있습니다.

기미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기미일주는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간지가 같기 때문에 상당히 고집이 세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입니다. 기토 일간으로 인하여 사소한 일에 걱정이 많으며 이기적인 면이 지나쳐 대인관계에 금이 갈 여지가 많습니다.

경신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경신일은 천간과 지지가 강한 금의 기운이라 60갑자중에 가장 강력한 일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의로움을 중시하여 많은 사람을 도와주는 등 대인관계가 좋고, 남을 이용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성공하는 자수성가형입니다.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것은 비굴함을 싫어하고 사리사욕이 없는 탓입니다.

신유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신유일주는 간지가 같은 오행에 음간이니 아집이 강하고 승부욕이 지나치게 강하며, 명예와 재물, 자기 실속에 빠른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자기가 제일 낫다는 생각 때문에 남들과의 관계에서 안 좋아지는 면이 많으나 정직한 성품입니다.

임술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임술일주는 백호대살이 일주이니 용감하고 추진력이 뛰어난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잘생긴 사람이 많으며, 명예심이 대단하여 체면을 중시합니다. 믿음을 중시하느라 실속 없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데 신경을 쓰는 사람입니다. 부부연이 안 좋으며, 여자라면 남편의 건강이나 신변에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계해일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계해일주는 외유내강형에 예지력과 지혜가 뛰어납니다. 주관과 고집이 강해도 이를 표현하지 않고 일을 처리해 가니 스스로 자수성가할 성격입니다. 대인관계가 좋고 문장력과 기개가 넘치나, 머리 좋은 점이 지나치면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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