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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입문편

명리학 공부(명리학 입문편 27장)

by 차니도사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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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갑신일, 을유일, 병술일, 정해일, 무자일, 기축일, 경인일, 신묘일, 임진일 계사일은 지지의 오, 미가 공망이 됩니다.

갑신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갑신일은 일지 편관에 일간이 갑이라 총명하고 활동적이나, 성격이 급하고 싫증을 잘 내며 매사에 끝맺음을 잘 못하는 면이 다소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변화가 많고 배신과 실패를 경험하기 쉬우며, 고향을 떠나 살아갈 일주입니다. 다른 지지에 인과 사가 있으면 인,사,신 삼형살을 이루어서 의료업에 종사 할 수 있습니다.

을유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을유일은 일지 편관의 공격을 받지만 유의 지장간 중 경금이 있으니 을경합의 기운도 있습니다. 성격이 정직하고 사심이 없으며 유순하지만 소심한 편입니다. 편관이 있어 일을 할 때 방해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끈기가 필요합니다.

병술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병술일은 다혈질인 데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 모든 일을 정열적으로 행하는 탓에 남의 일에도 자주 간섭하는 편입니다. 일주 자체가 백호대살이니 겁이 없고 용감한 성격이지만 술이 충 되거나 형이 되면 배우자가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일지는 배우자의 자리이고 충이나 형을 맞게 되면 백호대살의 기운이 닿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유축월에 출생한 여성은 남편이 객사할 여지가 있습니다. 병화에 있어 술은 식신이므로 음식을 즐기고 대화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사람들과 교류가 많습니다.

정해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정해일은 정과 해의 정기 임이 합하여 정임 합 목이 되어 머리가 좋고 총명하지만 변화를 너무 즐겨 끈기가 없는 편입니다. 충동적인 면이 강해 이성문제가 생기기 쉽고, 가정을 떠나 타향에서 자수성가할 사람입니다. 예지적인 면이 뛰어난 사람이라 심리학이나 동양철학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무자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무자일은 무와 지지 자수의 정기인 계가 합하니 서로 유정한 편입니다. 신용을 중시하여 지조 있는 사람이 많으며, 이로 인해 대인관계도 냉정한 편이라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다소 힘듭니다. 모든 일에 과감하고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한데, 이는 과시욕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이 일주라면 나이 많은 남자와 인연이 있으니 첩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축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기축일은 일간이 기토라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워 보이나, 일지도 토이다 보니 고집이 세고 모든 일에 까다로우며 안목이 좁고 잘 삐지는 편인 데다 의심이 많은 성격입니다. 근면하고 머리는 좋으나 다소 염세적이고 부정적입니다. 기축일과 기미일은 지지에 같은 토이나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기미일은 건조하고 뜨거운 적토를 머금고 있어 기토 일간이 힘이 더욱 세지만, 기축일간은 한겨울의 얼어붙은 땅으로 기토의 힘이 기미일의 기토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경인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의리를 중시하고 이상이 큰 성격이라 포부도 크지만 매사가 용두사미에 그치고 마는 측면이 있습니다. 명예와 재물을 중시하는데, 일지의 갑목이 편재라 푼돈보다는 큰돈을 경영하고자 하며, 경금의 특성대로 사람을 믿다가 속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경인 일주 자체는 백호에 속하며 다른 지지에 사와 신이 있고 편관이 잘 발달 되었다면 무관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신묘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신묘일은 외유내강의 성격에 의리를 중히 여기며, 결벽증이라고 할 만큼 깔끔한 몸과 생활을 중시합니다. 일지가 편재라서 변화를 좋아하나, 초지일관하는 자세로 일을 해내가는 면은 남다릅니다. 인정이 많고 종교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현침살이 있어 의학계통, 한의사로 직업을 갖는 사람도 많습니다. 성격 또한 예민합니다. 신묘일주 자체가 봉침의 모양을 갖고 있어 날카롭고 예민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어야합니다.

임진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임진일은 일주 자체가 괴강이라 저돌적이고 총명하며, 사람을 지배하려는 욕구와 소유욕이 강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여자 사주의 일주가 임진이면 남편과의 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또 괴강에 일지가 관이므로 자칫하면 남편이 안 좋은 일로 감금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진일은 또한 진토가 자고에 해당합니다.
임진일주 자체가 강하지만 전체적인 사주 구성이 좋다면 무관으로 활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계사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계사일은 일지의 병화가 정재가 되기 때문에 일에 충실하고 독창적이며 실리에 밝습니다. 하나밖에 모르는 성격이라 한번 화가 나면 주변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해 자주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사의 초기인 무와 계가 합하니 여자는 가정생활이 답답할 경우 정부가 생기면 집을 떠날 사주라 하며, 이로 인해 남편의 의처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계사일은 남자 사주로 보면 일지에 정재가 오며, 계수 일간에 사화는 천을귀인이 되며, 좋은 배우자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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