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의 내용은 낭월 박주현님이
학문을 통하여 용신을 세부적으로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용신격에 대하여 배워 보겠습니다.
용신격
용신론과 격국론을 합하여 만들어 진 것이 용신격인 것이다.
용신격은 오행생극제화의 상황 판단을 통하여 격을 이루는 것이다.
우선 용신을 찾는 실력을 가장 빠르게 갖추는 방법은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이 1000개의 사주를 풀어보며 심도 깊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럼 신강한 사주들을 통하여 용신격을 정리해 보겠다.
사주중에 인성이 많은 경우
인중용재격 또는 기인취재격을 예로보겠다.
억부법의 형식으로 사주에 인성이 많으면, 인성을 극하는 재성을 용신으로 삼는 것이다.
이때 용신이 바로 옆에 붙어 있을 경우 유정하다고 한다.
반대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무정하다고 한다.
용신은 극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생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천간에 투출했다면
지지 12신살 중 장생지에 위에 있는 것을 가장 반긴다.
식신생재격(상관생재격)
이는 식상이 재성을 생해준다는 의미로 순생하게 되어 흐름이 좋아지는 경우이다.
생재에 있어 무정해지면 생할수가 없다.
인중용살격
사주에 인성이 많은 경우라면 관살을 용신으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식상과 재성이 없다면 관살을 용신으로 삼는다. (울며겨자먹기다)
재자약살격(재관격)
신왕 또는 신강하여 관살을 용신으로 삼는데,
재성이 약한 관성을 생조해줄 때 재자약살격이 된다.
이때 반드시 관살이 약해야 하고 재성이 약한 관살을 생해주는 상황이 적절히 형성되어야만하는 것이다.
종강격
종강격은 인성이 많은 경우, 특히 식-재-관이 전혀 없고
인성만 바글바글한상황에서 쓴다.
그래서 종강격은 인성의 흐름에 따르는 도리밖에 없다.
비겁이 많으면 왕하다고 한다.
정관격 또는 편관격
비겁이 많아 신왕하여, 비겁을 극하는 관살을 찾는다.
이때 재관격과 정관격의 차이는 재성이 관성을 생해주느냐는 여부에서 나뉜다.
식신,상관격
역시나 인성과 비겁이 많으면 설해주는 식상이 있을 때 용신으로 삼는다.
아쉽게도 재성이 없거나, 식상과 무정하면(떨어져있으면)
식상이 크게 역할을 못하여 아쉽긴하다.
= 가상관격
가상관격은 월령에 있지 않은 상관을 용신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사주원국에 용신을 식상으로 정했을 때를 말한다.
물론 관살을 쓰는 것이 좋지만 없다면 식상을 쓰는 것도 좋다.
군겁쟁재격
군겁쟁재격은 겁재가 정재를 바라보고 있는 형태다.
이런 경우 귀한 재성을 비겁에 둘러 쌓여 있어 치열한 경쟁을 하기에 빌어먹는 상황이나
수많은 밥그릇 싸움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좋지 않은 경우다.
종왕격
사주 대부분이 비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일행득기격이라고도 말한다.
군겁쟁재격과의 차이는,
재성이 너무나 무력하여 자신을 포기하고
강한 비겁의 세력에 따라가는 상황이 된다.
이때 처음 보았을 때는 군겁쟁재로 해석을 하며,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보고 재성이 용신이 아니면 종왕격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이때 용신은 정하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것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 목으로 구성 되면 곡직인수격
- 화로만 구성되면 염상격,
- 토로만 구성되면 가색격,
- 금으로 구성되면 종혁격,
- 수로 구성되면 윤하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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