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월 박주현 선생님의 용신 분석 마지막 편입니다.
낭월 박주현 선생님의 용신 분석 마지막 내용을 다룹니다.
다음에는 적천수 1~3편을 모두 읽고, 이어서 도서 서평과 요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신분석, 마지막 장 신약한 사주에 대하여 용신 분석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앞서 신강한 사주에 인성과 비겁이 비슷하게 많다면 비겁이 많은 경우로 보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인성은 비겁을 생하기에 결국 비겁의 기운이 강한것으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사주 원국에 식상이 많은 경우는 상관용인격이라 한다.
식신이 많으면 그것을 상관으로도 본다.
상관은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성분이다.
그런 식상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여기서 재성이 나타나는 것을 가장 꺼리게 된다.
식상이 재성을 생하고 재성은 인성을 극하기 때문이다.
사주 원국에 상관용인격으로 용신인 인성이 멀리 있거나
암장되어 있다면 사주의 격이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성이 원국, 지장간에도 없다면 별수 없이
비,겁을 용신으로 해야한다.
그래서 상관용겁격이라고 한다.
만약 식상의 기운이 사주 원국의 대부분을 이루며,
인성이 없다면 종아격이 된다.
또는 아우생아격이라고 하여
식신생재의 원리가 되는 것으로 본다.
종아격이 이뤄지면 필시 재성의 기운 또한 왕해질 것이므로
아우생아격(종아생재격)이 되는 것을 상격으로 본다.
재성이 많은 경우이다.
재중용겁격(득비리재격)
재성이 많아서 겁재를 용신으로 삼는 경우이다.
식신이 많으면 상관으로 비하시키듯
겁재도 요긴하게 쓰이면 비견으로 격상시켜서 해석을 하게 된다.
재성이 너무 많다면 겁재가 재성을 극하며,
그런 재성에게 의지하게 된다.
(재다신약의 경우는 용신을 비겁 또는 인성을 쓸지 모른다.
종재격으로 볼수 있기에 격국은 아니다.)
재중용인격은 사주에 재성이 많지만 비겁이 없어, 인성을 용신으로 삼게 되는 것이다.
또는 비겁의 역할이 인성의 역할보다 못할 때 재중용인격이 된다.
이는 비겁이 다른 식상을 생하는데 힘을 뺏기고 있거나 방해를 받고 있고,
인성이 유정하여 생해주게 되어 역할의 비중이 크다면
용신을 인성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탐재괴인격은 일간이 재성으로 인해서
인성을 찾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다.
흔히 재성(여자)때문에 인성(집안, 모친)을 내팽겨 치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 사주 원국이 쓸쓸해 지는 것이다.
즉 용신인 인성이 재성에게 파극되며
일간은 그런 재성을 극하지 않고
오히려 합을 하여 용신인 인성을 지키지 않게 되어 탐재관격이 된다.
다음으로 종재격은 재성의 세력이 많으며,
인겁이 보이지 않아 일간이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
그냥 세력을 따라가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때 식상이 있으면 재성으로 종할때 부드럽게 종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항상 정격의 기준에 놓고 풀이를 한 이후에 종격으로 풀이를 하는 것이 순서다.
또한 시대 변화에 따라서 정관 용신보다, 식상 용신이 더 각광받고 있다.
예전에는 식상 용신은 00쟁이(기술자) 밖에 못됬지만,
지금은 각종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사회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관성이 많은 경우
살중용인격이다.
관인상생격으로 사주에 관살이 많으면 가장 불리하다.
무당이 되거나 단명하거, 그러나 인성이 유정하여 용신이 된다면 상당히 유리하다고 볼수 있다.
그런 관인상생격은 어디에서도 귀인을 만나게 되고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게 될 것이다.
반면 관인상생이 되는 위치에 따라서 상격, 중격, 하격으로 볼수 있다.
관인상생이 되는 것은 일간과 유정하며, 인성이 관성에게 강력하게 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살중용겁격인데 이는 인성이 없어 비겁에 의지하여 용신을 삼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경우 종살격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거나,
앞서 관인상생보다는 훨씬 하격으로 볼수 있다.
식신제살격
이는 관성으로 인하여 신약하고, 인성이 없는 상황에서 의지할 겁재마저 없을 때 형성된다.
이때 관살에 극을 당하지만, 식상이 그런 살을 극하여 눌러주기에 식신을 용신으로 삼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신약한 사주가 식신을 용신으로 쓰는 것 또한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종살격
종살격은 식재관이 모두 뚜렷하여 세력에 따라간다는 의미이다.
중요한 것은 관살의 운에서 뜻한 바가 이뤄지며 관살이 용신이 되는 것이다.
원래 신약 사주 중에서도 관살이 많아서 신약한 경우가 가장 불리하다.
나를 극하는 상황에 의지할 곳이 전혀 없기에 그렇다.
그래서 그 살들에게 종하는 것이 오히려 좋게 되는 것이다.
신약용인격, 신약용겁격
사주가 신약할 때 용신을 인성과 겁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는 식,재,관이 모두 비슷하게 강하여 누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없을 때
단순한 신약으로 보는 것이다.
종세격
식재관이 필수로 있고 그중 월령을 장악한 글자가 가장 하므로 가장 강한 글자의 기운에 종하는 것이다.
이때 인성과 비겁에 일간이 의지할 수 없어야만 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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