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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입문편

명리학 공부(명리학 입문편 19장)

by 차니도사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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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식신이란 일간이 생해주는 오행으로 음양도 같은 것을 말합니다. 식신은 명량 쾌활하며 매사에 성실히 임하고 정이 많은 특질이 있습니다. 여자가 볼 때 식신은 자식이며, 편재를 생해주고 정재도 도와주니 부친을 잘 봉양하는 면이 있습니다. 언변이 좋고 남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성격 또한 솔직한 면이 강한데, 월지가 식신이면 더욱 그러한 면이 강합니다. 편관의 거친 성질을 제어하여 일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식신은 먹을 식자라 식도락을 즐기는 면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입과 관련된 부분이 발달해 음식이나 노래를 즐기고 언변이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면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솔직한 데다 말하는 것을 좋아해 천성이 비밀이 없는 기질이라 비밀스러운 만남을 싫어하는 면이 있습니다. 양의 일간이면 이 기질이 더욱 강해지고 음의 일간이면 그나마 작아지는 면은 있습니다.


식신이 있을 때  편인성이 강하면 식신을 편인이 극하는 것이라 먹을 복이 사라지니 어릴 적에 먹을 젖이 없거나 나이가 들어서도 가난해진다고 봅니다. 이는 편인의 게으르고 만사에 요령을 좋아하는 기질에 식신의 특징인 식도락을 즐기는 기질이 더해져 노는 일에 매달릴 여지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월지가 식신이고 일간이 강하면 몸이 튼튼하거나 먹는 것을 좋아하여 살이 찌는 경우가 많으며, 편인의 극을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는 식신이 너무 강하면서 일간이 약하면 기운을 많이 빼앗기게 되어 임신 후 몸에 병이 생기거나 산액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월지에 식신이 있고 시주에 정관이 있으면 운이 트이면 고위직에 오를 명이라 합니다.
식신에 역마가 같이 있으면 타향이나 외국에서 사업을 할 운명입니다.
식신이 명에 좋은 경우에 편인이 극을 하면 남자는 먹는 일로 큰일을 당하고, 여자는 산액으로 고통을 당할 명이라 합니다.
여자 사주에 식신이 많으면 정이 많아 평생 남에게 봉사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정이 많다 보니 남자관계가 아주 복잡해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남편을 괴롭게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니 다정이 병이라 하겠습니다.


식신은 하나가 강하게 있는 것이 좋으며 2개도 문제없으나 3개 이상이면 태과라 하여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여자 사주에 식신이 너무 많고 이를 제어할 편인이나 정인이 없으면 자식복이 박하다고 합니다. 또 색욕을 좋아하는 면이 지나쳐 남편이 일찍 사망하여 과부가 되거나 첩이 되는 명이라 하여, 양일간이면 잘못하면 몸을 팔 팔자요, 음일간이면 기생팔자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언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주에 식신이 4개 이상이면 일간의 설기함이 지나쳐 종격이 아니라면 몸이 허약한 경우가 많아서 비뇨기의 문제로 유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친들의 덕이 박한 편이라 합니다.

 

식신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식신과 편관이 같은 주에 있으면 평생 고생이 심하며, 편인이 있어 식신을 극하면 살아가면서 재해를 많이 입는 편입니다.


사주에 식신, 겁재, 편인이 붙어 있으면 객사할 위험이 있거나 원인 모를 임종을 맞는다고 합니다.
식신이 있고 편관과 정관이 모두 있으면 생산적인 일보다는 정신적인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구류술업이라 하여 역술인, 철학자, 한의사, 의사, 간호사, 디자이너, 광고 디자이너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신이 공망이고 또 충이나 극을 받으면 편인운에 큰 질병이 새겨 위장병이나 정신병에 걸리기 쉬우며, 이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식신이 간합을 이루면 관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많은 사주입니다.
식신과 상관이 용신이면 총명한 사람입니다.
갑일간에 병자가 있거나 병진이 있으면 운세가 안 좋을 때도 무난하게 넘어가는 좋은 사주입니다.
일지와 시주에 상관과 식신이 다 있으면 얼굴이나 머리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상관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상관은 일간이 생해주므로 일간의 기운을 빼는 면이 있으며, 음양이 다릅니다.
상관은 철학적이면서 총명한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정관을 극한다는 이유로 흉성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논리입니다. 상관이 구성을 잘 이루면 총명하고 철학성이 뛰어나 많은 발전을 이루니 논리적인 면이 탁월하고 학자적인 기풍이 강합니다. 상관은 편재와 정재를 생하여 부친과 고모를 낳아준 할머니를 의미하며 외할아버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자가 볼 때는 여전히 식신과 같이 자식이라 합니다.
일간이 강하면 승부욕이 상당히 강하고 저돌적이어서 따르는 자가 많은 반면, 남의 밑에서 일하거나 고개 숙이는 것을 싫어해 상사와는 갈등이 심한 편입니다. 강자에게는 강하지만 약자는 반대로 챙겨주는 면이 있어서 마음 수양을 잘하면 영웅호걸이요 잘 못하면 길거리의 폭력배가 될 수 있습니다. 상관이 지나치게 강하면 교만함이 지나쳐 사람을 얕보는 기질로 바뀔 수 있으며, 예술적인 기질은 탁월하나 사람들과 다툼이 많을 수 있습니다.
 
상관에 정인이 있어 제어해 주면 상관의 총명함과 정인의 눈치가 결부되어 다재다능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야망이 크기 때문에 잘못하면 거만해 보일 수 있으며, 잔머리에 능한 편입니다.
 

상관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일간이 목이면 월지가 상관인 경우는 목화통명이라 하여 머리가 총명하기 때문에 귀하게 되어 이름을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 다른 학설에 따르면 목 일간이 월지가 봄 계절인 인, 묘 이면서 식신, 상관인 화가 단 하나 있을 때 목화통명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예) 목화통명
병갑무경
인인인자
 
일간이 화이거나 수인 경우에 월지가 사관이면 자존심이 상당히 강해 남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만 믿는 사람이기 쉽습니다. 행동이 거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간이 금이면서 월지가 상관이면 지혜가 뛰어나고 공부를 잘해 학문으로 대성할 명으로 봅니다. 인품 또한 명쾌해 호걸의 자질이 있다고 합니다.


상관이 너무 강한 사주에 정인이나 편인의 제어가 없거나 상관을 재성이 설기 하지 않으면 부부사이에 다툼이 많습니다. 만사에 분석력은 있으나 평생 곤궁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 사주에 상곤이 많거나 너무 강하면 청상과부의 명으로 봅니다. 남편이 일찍 사망하는 예도 많고, 고생이 심한 명입니다.


남자 사주에 시주에 상관이 있으면 자식운이 나쁘거나 자식의 건강이 염려되는 명입니다. 이유는 남자가 볼 때 정관이 자식이라 이를 극하는 상관이 있으면 자식이 극 되는 소치입니다. 여자는 남편이 정관인데 상관이 극을 하니 남편운이 나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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