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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입문편

명리학의 공부 (명리학 입문편 1장)

by 차니도사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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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이란 무엇인가 설명합니다.

 
인간의 운명을 다루는 학문으로 명리학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주팔자라고도 합니다.  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생년월일시간을 근간으로 하여 태생적인 기운으로 운명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사주팔자는 4가지 기둥을 사주라고 하며, 8글자를 팔자라 하여 사주팔자가 됩니다. 1가지 기둥에는 천간과 지지라는 2가지 글자가 있고 4가지 기둥에는 총 여덟 글자가 있는 것입니다. 사주팔자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사주팔자란 조물주로부터 받은 자신의 창조명세서입니다.
사주팔자란 전생의 성적표이고 현생의 계획표입니다.
사주팔자란 인생의 각본이며, 설계도입니다.
사주팔자란 타고난 운과 기운의 부호이며, 일기예보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명리학은 태어난 연월일시를 태양을 중심으로 한 절기에 맞추어 뽑아낸 8개의 간지를 기본으로 하여 개인의 속성을 파악하고 운명의 본질과 길흉화복을 추명한 학문으로 사주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명리학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명리학이란 앞서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개의 주에 여덟 글자를 나타내는 음양오행의 배합으로 만들어진 운명학이라고도 합니다. 명리학의 태동과 발달시기를 근거로 크게 고법명리학과 신법명리학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고법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년주를 운명해석의 중요자료로 삼는데 즉 연간과 년지 그리고 납음 오행을 중심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여기다 신살도 함께 간명의 방식으로 통용하였고 시기적으로는 당대 이전에 발달을 하였습니다. 당사주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때 활동했던 유명한 학자로는 이허중과 낙록자를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신법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운명을 해석하는 방식입니다. 일간을 가장 중심으로 놓게 됩니다. 이를 창안한 사람이 바로 서자평입니다. 그래서 신법명리학을 자평명리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날은 자평 명리학이 대부분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명리학 해석하는 방식을 도입하였던 학자 및 저서 정리 자료입니다.


1) 수, 당대
( 수길 - 오행대의)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리학의 기반이 되는 음양과 오행, 십간과 십이지, 오행의 상생상극등 다양한 이론을 소개합니다.
(이허중 - 이 허중명서) 이허중은 위군 출신으로 현종 시대에는 전중시어사의 관직에 올랐던 관료 출신의 명리학자입니다.

2) 송대
(서자평 - 낙록자삼명소식부주, 옥조신응진경주, 명통부) 서자평의 이름은 서거이이며, 당대의 명리 간명법인 년본위주에서 일본위주로 변화를 시도한 인물이다.
(경도 - 적천수) 적천수는 후대에도 계속 연구되는 명리서 입니다.
(서대승 - 연해자평) 연해자평은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던 명리학의 여러 이론을 수록해 놓은 책으로, 명리학의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용과 분량도 방대한 편이고, 오늘날의 이론에 기초를 이루는 내용이 많아 초보자가 보기에는 다소 난해하지만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명리서입니다.

3) 명대
(장남 - 명리정종) 장남은 현장에서 기존의 명리이론을 적용하여 상담한 술사로서, 당시에 정당하고 가치 있는 내용은 취하고, 오류가 있는 거슨 반박하여 기존의 잘못된 명리이론들을 바로 잡고자 하였다. 동정설, 개두설, 병약설 등이 대표적인 이론이다.
(만육오 - 삼명통회) 명리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이 책은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내용들 또한 명대 이후의 명리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

4) 청대
(여춘태 - 난강망) 원래 난강망은 원본과 저자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조선왕조실록에 궁통보감이 전해진 것으로 보아 명대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심효첨 - 자평진전) 이 책은 명리에 관한 이론 중 특히 월령을 중심으로 하는 격국을 설명한 것으로, 명리에 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이론으로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서술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저술한 명리학 서적과 학자들입니다.

이석영의 (사주첩경), 박재완의 (명리요강, 명리사전, 도계실관) 등이 있습니다.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요?


음양이란 태양과 달을 말합니다. 보통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모든 것에는 음과 양이 있고, 만물은 음양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음은 정적이고 차가우며 여성적이라면 양은 동적이고 뜨거우며 남성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음이 밤이라면 양이 낮이라는 분별의 기준점은 과거에 신비한 이론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지구에서 보면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태양과 달입니다. 자연을 관찰하면서 생성된 천문학의 이치를 바탕으로 낮의 태양과 밤의 달을 차용하여 음과 양의 이론을 만들었으니, 음양오행의 이론도 태양계의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과 낮의 태양과 밤의 달을 가미하여 만든 것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지구에서 볼 때 우리 눈에 가장 크게 보이는 태양과 달을 기준으로 음과 양의 논리를 사용하게 되었으니, 음양이라는 이론은 추상적이거나 신비한 이론이 아니라 자연과학적인 관측에서 나온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기를 품은 태양의 기운으로 만물이 성장하고, 달의 인력으로 조수의 차가 나타나는 등 많은 변화를 야기하는 태양과 달이니 지구에서 볼 때 아주 많은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음양은 태양과 달에서 차용한 고대인의 자연과학적 천문학을 이론화한 원리이다.

오행이란 태양과 달의 원리에서 음양이 나왔듯이, 사람들은 땅에서 볼 때 이동이 큰 행성을 관측하게 되었고, 그 결과 태양에서부터 수성, 금성, 지구(토), 화성, 목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관측하였다. 목성 밖은 관측이 힘들었으므로 지구 이외에 수성, 금성, 화성, 목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구를 토라고 칭하여 수금토화목의 오행성을 관념으로 파악하여 오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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